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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시리고, 쑤시고’ 오십견, 통증 줄이는 법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0-06 12:17
조회
6999
일상생활을 하다 팔이 잘 들어지지 않고, 어깨에 불쾌한 통증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이른바 ‘오십견’을 겪는 이들인데, 특히 50대 중년층 사이에 많다. 최근엔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30대 젊은 층도 급격히 늘어나 '삼십견'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운동이 부족하거나 혹은 과도한 어깨사용으로 근육에 노폐물이 쌓인 탓이다.

오십견이 오면 어깨의 움직임에 큰 통증이 동반한다. 처음엔 어깨를 안쪽으로 돌리고 팔을 앞으로 들거나 밖으로 돌리기 힘들어진다. 이마를 긁거나 머리를 감을 때 뒷목을 만지지 못한다. 머리 빗기가 어렵고 여자는 블라우스 뒷단추를 끼우는 등 일상적 동작에 힘이 든다. 심한 경우 관절을 움직이지 않더라도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 특히 누운 자세에서 통증이 심한 탓에 야간통에 시달리면 수면장애와 만성피로를 앓기 십상이다.
 

오십견은 그 기전을 정확히 알기가 어렵다. 다만 어깨 관절낭에 심한 염증이 발생하여 관절 유착이 심해져 나타나는 정도로 알려졌다. 의학용어로 유착성 관절낭염. 어깨의 동적, 정적인 관절 가동범위가 감소되는 것은 대표적인 증상이다. 정도가 심하지 않은 오십견은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물리 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를 받는다. 수술은 나이가 어리거나 초기에도 심한 증상, 4개월간 치료를 받았음에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 해당한다.

오십견 예방을 위해선 평소 어깨 관절을 풀어주는 가벼운 운동과, 꾸준한 스트레칭이 도움된다. 최근엔 예방뿐 아니라 통증 경감 목적으로 테이프 요법도 쓰이는데, 바로 ‘스포츠메디컬 테이핑’이다. 스포츠메디컬 테이핑 요법은 신체의 인대나 근육 주변에 테이프를 붙여 부상을 예방하고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 오십견 통증 줄이는 테이핑 방법

 

준비물: 테이프 5칸 3개
Step 01.어깨세모근 거친면부터 세모근 중앙을 따라 쇄골 위쪽에 붙인다.
Step 02.어깨세모근 거친면부터 쇄골 가쪽을 지나 붙인다.
Step 03.어깨세모근 거친면부터 어깨뼈 가를 지나 붙인다.

오십견은 이유 없는 특발성보다 손상 후 2차적으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차적으로 발생한 경우, 삼각근과 극상근의 충돌현상 후 통증에 의해 움직임이 줄며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삼각근 경직이 통증을 야기한다. 이 경우, 사진과 같은 테이핑을 해주면 전·중·후 삼각근을 이완·억제시킴으로 삼각근이 주변 근육과 정상적 상호 작용을 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오십견의 통증이 완화되면 어깨를 움직여 가동범위를 넓히는 재활을 진행하는데, 이때 테이핑을 통해 어깨의 움직임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스포츠메디컬 테이핑은 테이프의 탄력성으로 근막을 올려 혈액, 림프액 등의 순환을 촉진해 국소적 염증, 부종을 치유하는데 효과적이다.
홍정기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장은 "오십견은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질병으로 어깨의 관절 가동범위가 감소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며 ”스포츠메디컬 테이핑을 통해 어깨 주변의 근육에 계속되는 자극을 전달함으로 통증을 완화시키고 과경직된 근육을 이완시켜 움직임을 조금 수월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매경헬스는 제2기 스포츠메디컬 테이핑 전문자격과정의 수강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강좌는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테이핑 요법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신청은 4월 28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매경헬스, 매경헬스에듀 홈페이지를 참조.

 

[ 매경헬스 한전진 기자 ] [ ist1076@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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