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스포츠의학대학원 손성준 부원장은 2021년 5월, SCIE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Athletic Training (IF : 2.860)에 만성 발목 불안정성(CAI) 환자의 힘 조절 능력과 정확도 연구에 관한 논문을 게재하였다(
https://doi.org/10.4085/15-20).
논문의 제목은 ‘Submaximal Force Steadiness and Accuracy in Patients with Chronic Ankle Instability’ 로, 만성 발목 불안정성 환자들이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운전하기 등의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발목 관절의 근육과 고관절 근육들의 최대 근력(MVIC) 대비 10 %~30 % 정도의 힘을 얼마나 정교하게 힘을 조절하고 정확하게 유지하는 지 시각 정보 피드백을 바탕으로 알아본 연구이다.
발목 부상을 겪었거나 발목이 불안정한 사람의 발목 관절과 고관절 주변 근육의 최대 근력 감소는 이미 많이 보고가 되었지만 이러한 근육들의 낮은 힘(최대 근력 대비 10-30%)을 조절하는 능력이 감소됨을 처음 밝혀낸 논문으로써, 발목이 불안정한 환자 및 선수들의 재활 운동 시, 최대 근력 향상과 더불어 일상생활을 수행할 때 사용되는 최대 근력 대비 10-30% 정도의 힘을 조절하는 능력을 함께 향상시켜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스포츠의학대학원 손성준 부원장과 미국브리검영대학교 BYU Foot and Ankle Research Group 연구진과 협업하여 진행한 글로벌 연구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