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스포츠의학대학원 양우휘 교수(교신저자)는 스포츠의학대학원 교수진(박승보 교수, 손성준 교수, 홍정기 대학원장) 및 대학원생(김민준, 이두원, 이은석 원생)과 함께 2020년 7월 7일 자로 SCIE(Q2) & SSCI(Q1)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IF=2.849)에 실내 비디오 Exergame(운동과 게임의 융합) 동안 특정 연령 그룹의 에너지 대사 시스템 기여 및 신체 활동 분석에 관한 논문을 게재하였다.
(https://www.mdpi.com/1660-4601/17/13/4905)

이번에 발표한 논문의 제목은 ‘Energy System Contributions and Physical Activity in Specific Age Groups during Exergames’로, 노인(Older adults, 75.4 ± 4.4 years), 성인(Adults, 27.8 ± 3.3 years), 청소년(Adolescents, 14 ± 0.8 years) 그룹으로 나누어 운동과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접목한 Exergame을 실시하여, 각 그룹 별 에너지 대사 시스템 기여도 분석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Exergame은 대사증후군 및 파킨슨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연령대의 대상자들이 부담 없이 건강과 재미를 함께 가져올 수 있다는 기대효과를 입증하였다.

본 연구는 Exergame 시 산소섭취량 및 심박수 만으로 에너지 소비를 분석하는 기존 연구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에너지 시스템 기여도를 모두 분석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하였으며, 이는 Exergame이 단지 ‘집’에서 할 수 있는 신체활동의 수준이 아닌 정량화되고 개인화된 운동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COVID-19 시대에서 운동과학 또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따라 제약된 공간에서 체계화된 운동을 진행할 수 있는 Exergame에 대한 연구는 현재보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연구 분야이며, 이미 여러 기업들이 Exergame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우휘 교수는 “본 연구가 Exergame 개발에 힘쓰는 기업들에게 좋은 기초자료로 쓰일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 진행될 연구에서는 운동강도(Intensity)와 양(Volume)을 조금 더 정량화하여 Exergame 프로그램의 최적화를 이루어야 한다”며,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건강을 증진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는 기대를 밝혔다. 또한, 본 연구 논문은 스포츠의학대학원 소속 대학원생 및 교수진으로만 이루어진 첫 국제학술지 논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였다.

참고로 양우휘 교수는 쾰른 독일체육대학 연구진과 함께 2020년 5월, SCOPUS 국제학술지인 ‘Exercise Science’에 무산소성 운동부하 중 시간대별 초당최대젖산생성률(VLamax) 측정 프로토콜의 신뢰도(Reliability)와 타당도(Validity) 검증에 관한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본 논문은 스포츠의학대학원 1학기에 재학중인 박다솔 원생(임상운동 전공 4기)이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https://www.ksep-es.org/journal/view.php?number=839)

현재 다른 2편의 연구 논문이 SCI급 저널에 심사 중이며 앞으로 스포츠의학대학원의 연구 활동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